당신의 개가 이유없이 말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병”을 확인하십시오.

요즘 외출을 하다보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종류도 크기도 제각각이어서 지금 우리는 반려견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개 주인이라면 애디슨병이라는 질환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애디슨병은 개에서 발생하는 호르몬 질환으로 “부신 기능 부전”이라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부신기능항진증(쿠싱증후군)의 개념과 달리 부신이 충분한 양의 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1.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

부신은 “코티솔”과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장 위에 위치한 호르몬 생성 기관입니다.

코르티솔은 간 및 심혈관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기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코르티솔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으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알도스테론은 신체의 체액 및 전해질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알도스테론이 부족하면 신체의 나트륨 수치가 낮아지고 칼륨 수치가 높아져 탈수 또는 심박수가 현저하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애디슨병은 일반적으로 부신 피질의 면역 매개 파괴로 인해 부신을 손상시키는 외상 또는 병원성 감염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애디슨병과 달리 쿠싱 증후군이 진행되는 동안 약물에 의해 부신 기능이 과도하게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속발성 애디슨병은 뇌하수체의 부신피질 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애디슨병보다 드뭅니다.

평균 발병 연령은 약 4세이지만 갓 태어난 강아지부터 노령견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의 개에서 발생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어디드 콜리, 스탠다드 푸들,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같은 중형견은 특히 이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2. 치료기간을 놓쳐 사망에 이르는 경우

애디슨병이 발생하면 심혈관계, 대사계, 면역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초기에는 기력저하, 식욕부진, 설사 및 혈변, 구토, 체중감소, 소변량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단계, 통증 및 근육 경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증상이 모호하거나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 동물병원에 가더라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 많아 전신신부전으로 오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치료 기간을 놓치면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질병이 진행되면서 갑작스러운 쇼크를 받는 등 반려견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현재 에디슨병에 대한 특별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반려견이 무리한 쇠약이나 구토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이면 즉시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애디슨병은 초기에 개의 병력, 눈에 보이는 일시적인 증상, 전해질을 포함한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뇌하수체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영상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코르티코트로핀 자극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CTH자극검사는 개에게 합성호르몬인 ACTH를 주사하고 주사 전후 혈중 코르티솔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강아지의 증상과 현재 상황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게 되며,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상태가 위독한 경우 저혈량증, 쇼크 등의 응급 증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후 호르몬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고 증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반려견의 상태나 체중 증가에 따라 필요한 약의 용량을 반복적으로 변경해야 하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약의 용량을 조절하여 부작용 없이 반려견의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에디슨병은 쿠싱증후군과 마찬가지로 평생 주기적인 검진과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약물치료가 필요해 다른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우리 반려견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