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공판교점주식회사 일구공190코 판교테크원타워 음식점이 이제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 같아 다녀왔다.
주말에는 거의 모든 가게에 웨이팅이 있어서 생각을 못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주말보다는 사람이 적어 보여서 다행이다.
.이날은 포르투버거로 갈까 했는데 지하1층에 최현석 셰프의 일구곤버거가 지난주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일구곤버거로..
판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테크원타워 네이밍,, 대충 지은 이름같아서
판교 테크원타워 지하 1층 한쪽에 문을 연 일구공 판교점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깔끔한 게 마음에 들었다.
셀럽 셰프의 브랜드로 유명해진 만큼 햄버거집보다는 다이닝업소의 느낌을 내지 않았을까.. 그리고 나혼자 생각하자.
아, 블로그를 쓰다가 생각한 것…!
패티가 190g이니까 일구공이였구나!
패티 크기로 알려진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 퍼티가 112g 정도 되니까..상당한 사이즈의 패티.기본구이는 웰던에서 제공되며 주문 시 별도로 요청하면 미디엄 웰던도 가능하다.
테이블 구성이 아주 다양하다.
혼밥이 쉬워 보이는 바 테이블에는 무선충전기도 설치돼 있다.
근데 혼밥하는데 앞사람을 마주해야해…?약간 회의실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해
한쪽에는 고깃집 같은 느낌이 드는 원형 테이블햄버거가 메인인줄 알았는데 사실 파스타가 메인인줄 아는 메뉴 최현석 셰프의 브랜드라고 하니 괜히 파스타 메뉴에 믿음이 갑니다.
.어느 것 하나 낯선 버거 메뉴 트러플 크림 뇨키 버거라니…!
최현석 셰프의 파인더이닝 업소 초이닷의 인기메뉴를 버거에 녹여냈기 때문에 아마 일구볼버거 시그니처 메뉴라고 생각합니다…아니, 근데 다른 것들도 시그니처가 아닐까 싶은데 팽나무가 들어가는 맛밤고추 부추가 들어가는 사천버거 하나도 달콤해 보이는 메뉴는 없습니다.
.버거 단품 메뉴에 +4000원으로 세트로 바꿔준다.
소다 1병 + 프라이 1/2 추가.얼음이 녹지 않는 컵도 합격사천버거(9,000원) 아니 솔직히 맛없을수 없는 비주얼이잖아..치킨패티를 맵게 튀겨 생선향 마요네즈와 고추부침을 얹은 빵이 아주 부드럽고 바삭바삭한 치킨패티와 고추부침이 더욱 돋보인 메뉴어향마요소스를 사용한 것이 독특하지만 덜 맵고 느끼함을 잘 잡았다.
나중에 보니까 사이드 메뉴 중에 어향마요 가지튀김도 유명하대.190베이컨치즈버거(12,800원)육즙 보이시나요,,190g빠떼와 두꺼운베이컨2장으로 메인과 토마토juicy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빠띠얌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얇고 바삭한 베이컨이 아니라 울프강이나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나오는 그런 두꺼운 베이컨이 들어가 식감이 좋았다.
사실 최근 햄버거 브랜드가 매우 많아진 상황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버거와는 차별점이 확실한 메뉴여서 좋았다.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