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목요일
점심 먹고 나왔는데 근처에 건강한 음식이 있었나요? 같은 것을 파는 가게도 있었어요. 홍콩에는 그런 약초 가게 같은 게 많아요 ㅎㅎ.
나는 제비 둥지를 보았다.
제비집 꼭대기에도 상어 지느러미가 있었습니다.
아주 하얗더군요.. 태국에서 본 새둥지보다 품질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또 트램여행을 갈 생각이었는데 근처에 괜찮은 에그타르트집이 있어서 거기로 들르기로 했어요.
걷다보니 슈퍼마리오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피규어 같은 걸 파는 가게 같았어요.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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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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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마술봉 안에 캐릭터들이 있었어요!
아… 저 마이멜로디 요술지팡이 갖고싶다… ㅠㅜㅜ여기서 파는건데 막상 보니까 랜덤박스 같더라구요 -_-;;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고 가격도 한개에 만원이 넘었을텐데.. 꽤 커서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는데… .. 세일러문이었다면 롤로 굴렸을지도.. 눈
떡을 먹는 산리오 캐릭터들… … … … … .. 정말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여기를 보면 피규어 전문 멀티숍인 것 같아요. 산리오 캐릭터도 있었고, 내가 모르는 캐릭터의 피규어도 많았습니다.
유리병처럼 생긴 캐릭터가 있었는데 쿠로미 같은 애들은 안 좋아해서 패스했는데… 슈퍼마리오 레온 시리즈 ㅎㅎㅎ 이게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인가…? … ..저만 모르는 걸까요?? 모나리자도 있었는데 다이슨 헤어드라이어가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떠나기 전 재미있게 구경했어요. 앞에 뭔가 황금빛 샤넬이 보이는데 향수 관련 쇼룸인 것 같았어요. 향수에 관심이 없어서 들어가지 않았어요. 코즈웨이베이인데… 와…… 홍대 앞 거리나 명동 같았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거리는 매우 활기가 넘쳤습니다.
골목 사이에 작은 시장이 있었고, 크리스마스 상품도 볼 수 있었어요.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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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타이중베이커리’를 제치고 에그타르트로 유명하다는 베이크하우스 입니다 ㅎㅎ (구글맵 한국어 댓글에서 봤어요 ㅎㅎ) 지점이 한군데가 아니네요 , 하지만 침사추이, 소호 등…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찾아온 곳은 코즈웨이베이입니다.
여기는 줄이 덜한데… 침사추이점은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그리고 소호점은 오후에 에그타르트가 없고 좀 저렴하다고 하네요… (개별적으로) ) 농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다면 이 지점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유리창 너머로 직원들이 빵을 굽는 모습이 보였다.
에그타르트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내 차례가 왔습니다.
그런데 에그타르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빵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별로 관심은 없는데… 맛보려고 한개만 샀는데… ..와~~~~~~~ 죽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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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청 에그타르트는 타르트 반죽에 달걀 충전물을 부어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페이스트리 방식으로 만든 곳이에요. 그래서 타이청과는 다른 종류인데 요즘은 다들 이런 종류의 페이스트리 빵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페이스트리는 좀 더 부드럽고 가벼운데 빵가루가 너무 두꺼워서 지저분하네요.;; ㅎㅎㅎ 티로리~~~~~~~~~~~~~~~~~~~~~~~~와.. 대박이네요… 빵부분도 엄청 얇고 계란도 속이 꽉 차있었어요. 계란맛이 가득했어요. 그런데 에그타르트는 참.. 홍콩에서도 흔해졌는데… 게다가 요즘은 전부 페이스트리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 압도적이거나 독특한 맛은 아니었지만 ㅎㅎㅎ 그래도 맛있었어요… 소호에 있는 다른 빵집에서 사온 에그타르트도 맛있었어요. 빵이 더 얇고 계란이 많이 들어간게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 에그타르트 1개 : 12HK$ (약 1,992원) 앞에 하이산플레이스라는 거대한 쇼핑몰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내 눈엔 별거 아닌데… 이런 장식만 봤다.
쇼핑몰 메인 로비에는 늘 이런 장식을 놓아두곤 해요. 또 홍콩 트램 여행을 떠났어요. 트램은 끊임없이 지나간다.
홍콩섬의 대부분의 버스는 이와 같은 세 가지 기본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구룡의 버스는 대부분 빨간색과 금색입니다.
나는 빨간 버스를 선호하는데… 올바른 방향으로 왔습니다.
이번에 트램 2층을 타고 창밖을 내다보니 터번을 쓴 인도인 라이더가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이 보였다.
좀 묘한 광경… . 헬멧은 안쓰는데 터번은 쓰고 다니네요. 한국에서는 헬멧이 필수 아닌가요? 홍콩도 일본처럼 우측 운전석이라 토요타 택시가 많이 돌아다닙니다.
차의 모양을 보면 새 택시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뭐해요? 신호등에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_=그때 찍은거 같은데… 나무가 진짜 크네… .. 싱가폴이랑 똑같다.
. 이거 아마 햇빛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닐까… 그 이후에는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찬 숲이어서 햇빛도 들어오지 않고, 어둡고 낡고 재미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눈길을 끈 건 2층에 있는 발 마사지샵이었는데… 하 2층에도 많았어요. 홍콩의 동전세탁소. 여기 사람들은 다 똑같아.. 트램에서 빨리 내렸어. 원래는 트램을 타고 서쪽끝 차이완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멀더라구요 ㅎㅎㅎㅎ 코즈웨이베이에서 지하철로 3정거장 정도 간거 같은데 트램으로 3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 _= 그리고 속도가 느렸습니다.
그냥 거기 서 있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 노스 포인트 쪽에 또 다른 보트 탑승권이 있습니다.
구룡반도의 서쪽과 연결되어 있는데… 거기서 트램에서 내려 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계획 없음 … 단지 방황하는 여행 … Hahahahaha) 이것은 전차의 교통 카드 터미널이지만 버스에는 두 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오래된 터미널/신규라고 생각합니다.
단말기. 암튼 저기 삼성페이 암만 건드릴 수는 없겠죠.. 비자/마스터카드 표시가 있으니 실물카드로 접촉결제도 가능할 것 같네요. 그런데 저는 롯데 마스터카드가 없어요. 집에 두고 왔는데, 트래블제로 마스터카드는 교통기능이 없이 발급되어서 사용을 못했어요. 교통기능만 추가했으면 됐을텐데… 그것도 안되서 3달러 냈어요… ㅜㅜ아직도 옥토퍼스카드 살 생각은 없습니다.
싫어요? 안 사려고요????제가 갖고 있는 모바일페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확인해 볼 생각이에요. 옥토퍼스 카드에 격렬하게 저항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