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대, 한남대가 주관하는 ‘2024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가 9월 2일(월) 유성구 궁동 욧골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골목길 소상공인 매장을 활용해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1:1 상담을 진행하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행사로 호평받았던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가 올해도 지역 친화적 골목길형 밋업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투자자, 금융기관, 민간 파트너 등이 작년보다 약 2배 가량 늘었고, 글로벌 투자사 20여 개도 참여해 해외진출 및 투자상담을 진행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특히, 이번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황민이 행사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을 방문해 만나 대전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경연대회도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주간에는 투자회사와 스타트업 간 투자상담회, 스타트업의 비전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각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스타트업의 금융, 법률, 특허, 규제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해외 혁신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포럼을 개최해 해외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국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스타트업, 투자자 간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궁동지역은 충남대, 카이스트,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혁신적 자원을 갖춘 기술 스타트업의 산실로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여 투자유치 행사를 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현재 궁동지역에는 대전시와 신한금융그룹이 조성한 7개의 스타트업 공간이 운영 중입니다.
대전 스타트업파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앵커빌딩이 올해 말까지 준공되고, 하나은행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투자한 추가 스타트업 공간이 내년에 건립될 예정입니다.
궁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 전국적인 스타트업 클러스터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국내 최초의 공적 벤처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이 설립을 앞두고 있어 지역 스타트업 벤처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전을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창업할 수 있는 도시, 스타트업이 투자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